고향사랑e음 산불 기부 방법!
2025년 3월 말, 경북 의성에서 시작된 산불은 순식간에 봄바람을 타고 인근 지역으로 퍼졌습니다.
이후 며칠 간 이어진 강풍과 건조한 날씨는 안동, 청송, 영양, 영덕, 산청, 울주까지 태워버렸습니다.
불길은 신라 천년고찰 ‘고운사’를 전소시키고, 축구장 2만개 크기 이상의 산림 15,000ha 이상을 소실시켰으며 수천 명의 이재민과 피해 가정을 남겼습니다.
주민들은 단순히 집을 잃은 것이 아니라 오랜 세월 일구어온 삶의 터전과 일상, 정신적 안정을 동시에 잃었습니다.
행정안전부는 이번 산불 피해 지역을 산불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였고, 국가 차원의 복구가 시작됐습니다.
그리고 누구나 작은 기부로 참여할 수 있는 길이 있는데요. 바로 고향사랑e음입니다.
1. 고향사랑e음이란?
고향사랑e음은 개인이 원하는 지역에 기부를 통해 응원을 보낼 수 있는 행정안전부에서 운영하는 공식 플랫폼입니다.
이번에 산불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피해 지역에는, 기부금이 직접 해당 지역 복구에 사용되는 '특정사업에 기부'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기부자는 세액공제와 지역 답례품 혜택도 함께 받을 수 있습니다.
내가 살고 있는 지역이 아니더라도, 돕고 싶은 지역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어 기부가 훨씬 더 쉽고 빠르게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2. 산불 특별재난지역 어디까지 포함됐나요?
현재 고향사랑e음에서 산불 기부를 받을 수 있는 특별재난지역은 아래와 같습니다.
- 울산 울주군
- 경북 의성군, 안동시, 청송군, 영양군, 영덕군
- 경남 산청군, 하동군
이 모든 지역에 고향사랑기부를 통한 긴급 복구 기부 참여가 가능하고,
기부금은 전액 해당 지역의 산불 복구, 이재민 지원, 산림 복원, 마을 인프라 재건 등에 쓰입니다.
3. 고향사랑e음 산불 기부, 이렇게 하면 돼요!
✅ 온라인 기부 방법 (가장 간편해요!)
- 고향사랑e음 공식 사이트 접속
- 기부하기 → ‘특정사업에 기부하기’ 클릭
- ‘경북 의성군’, ‘영덕군’, ‘안동시’ 등 피해지역 선택
- 금액 입력 후 간편 결제
- 기부증서 발급 및 답례품 신청 가능
✅ 오프라인 기부 방법
- 전국 농협은행 5,900여개 지점에서 기부 가능
- 고향사랑기부금 계좌로 직접 납부
누구나 본인의 소득과 여건에 맞춰 1만원부터 500만원까지 자유롭게 기부할 수 있습니다.
4. 기부하면 어떤 혜택이 있을까요?
고향사랑e음은 기부만 하는 제도가 아닙니다. 혜택도 똑똑하게 챙길 수 있어요!
✅ 세액공제 혜택
- 10만원까지 전액 세액공제
- 10만원 초과 금액은 16.5% 세액공제
예) 100만원 기부 시 약 24.8만원 공제 (10만원 + 초과분 90만원의 16.5%인 14.8만원)
기부자 본인에게 한하고, 개인의 결정세액에 따라 공제금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 지역 답례품 제공
- 기부금의 30% 한도 내 지역특산물 선택 가능
- 농산물, 지역 먹거리, 전통 공예품 등 다양
- 현금, 귀금속, 유가증권 등은 답례품에서 제외됩니다.
📍 세금 혜택과 함께 마음을 담은 고마움의 표시로 지역 농가와 소상공인이 준비한 선물도 받게 되는 구조입니다.
‼ 답례품은 기부한 지자체에서 제공하는 답례품만 선택 가능해서 A 지자체에 기부 했다면, A 지자체가 제공하는 답례품만 선택 가능합니다.
5. 지금 어떤 지역이 도움을 기다릴까요?
고향사랑e음 플랫폼에서 산불 피해 복구 모금 진행 중인 지역입니다. (2025년 4월 현재) :
- 경북 의성군 - 목표 15억원 / 61.22% 진행 중
- 경북 영덕군 - 목표 20억원 / 44.36% 진행 중
- 경북 안동시 - 목표 10억원 / 78.89% 진행 중
- 경북 청송군 - 목표 10억원 / 28.23% 진행 중
- 경북 영양군 - 목표 20억원 / 12.83% 진행 중
- 경남 산청군 - 목표 5억원 / 46.81% 진행 중
- 경남 하동군 - 목표 5억원 / 24.68% 진행 중
- 울산 울주군 - 목표 5억원 / 24.13% 진행 중
모두 2025년 6월 30일까지 진행되며, 기부금은 피해지역 복원에 사용됩니다.
각 지역 기부 진행률은 상이하며, 특정 지역에 집중된 기부 외에도 여러 곳에 나누어 기부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 잿더미 위에 다시 꽃이 필 수 있도록...
푸르던 산, 천년 고찰, 삶을 지내온 마을도 지금은 잿더미가 되었습니다.
산림은 시간이 지나면 다시 자라겠지만 집을 잃고, 가족을 잃고, 일터를 잃은 사람들의 ‘회복’은 우리 모두의 응원이 있어야 가능합니다. 누군가의 손길은 다시 삶의 터전을 일으킬 수 있는 희망이 됩니다.
응원하고 싶은 지역에, 고향사랑e음으로 마음을 전해 보세요.